2023년 11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나이테 나무는 이별하는 법을 배울 때
나이테를 만든다

세상의 이별이란 모두 슬퍼
어떻게 이별하는 것이 덜 아플지
속 깊이 염려할 때
나무는 사랑을 배운다

이별하지 않으면 안 될 때
나무는
사랑한 기억의 무늬 한 겹을
가슴에 새겨 넣는 것이다


- 권효진의 시집 《카덴자의 노래》에 실린
  시 〈나이테〉 전문 -


* 모든 역사는 반복됩니다.
그러나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동심원을 그리며
자라납니다. 나무도 작은 원에서부터 한 겹 한 겹
바깥으로 커갑니다. 해마다 하나씩 어김없이
나이테를 만듭니다. 사랑의 기억, 아픔의
기억들을 삼키며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오늘 수능일 -

아침편지 수험생 여러분!
마음의 에너지를 듬뿍 담아 큰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긴장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홧팅!

- 아버지센터 도슨트특강, 면접실무자 특강 신청안내 -

안녕하세요, 서초구 아버지센터
아침지기 이하림 센터장입니다.



뮤지컬 영화 '물랑루즈(Moulin rounge)'를
기억하시는지요.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영상미와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물랑루즈'는 원래, 19세기 파리에 있었던
공연장을 갖춘 선술집이었습니다.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노래와 춤, 연극을 공연하거나 감상하고, 서로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는 공간이었기도 합니다.

고갱, 세잔, 드가, 모네,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마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모두 그 시대에
물랑루즈에 드나들던 예술가들이지요.

이번 특강은, 영화 '물랑루즈'를 통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의
음악과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인 시간입니다.
시대의 명암을 겪어낸 파리 예술인들의 인간적인
삶의 모습을 그림으로 엮어낸 유정희 화백의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감상해 보세요.




어쩌다 보니 같이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하는
'면접관'의 위치가 된 분들 계시지요.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을 수 있는지
막막하기만 했던 경험, 또는 면접도 많이 보고
열심히 골랐는데, 막상 겪어보니 '쭉정이'였거나
금방 퇴사하는 사람들만 뽑게 되었던 힘 빠지는 경험들,
한 두 번 쯤은 누구나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업무에 딱 맞는 좋은 사람을 뽑으려면, 먼저
구인 공고를 '잘' 작성해야 합니다. '채용절차법'도
숙지해야 하고, 이력서만 보고도 인재를 걸러내는
'비법'과 팩트체크를 위한 '매의 눈'도 필요합니다.

이제는 구직자가 면접자를 평가하는 시대인 만큼
우리 회사에 대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갖춰야 할
면접관의 태도와 분위기도 중요하지요.  

줌(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업무에 꼭 맞는 인재를 찾아 검증하고 추천하며,
연봉 협상부터 첫 출근까지 채용의 전 과정에 관여하는
전문 헤드헌터가 그 비법을 알려드리는 강좌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실제 면접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듣고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니
꼭 들어보시고 바로 실무에 활용해 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서초구 '아버지센터 프로그램' 신청하기
송년 '생활단식' 신청하기
'마음챙김 명상' 신청하기
'행복한 가족 마음' 여행 신청하기
링컨학교 '비전캠프(41기)' 신청하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23년 11월 1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