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 사람' 누구나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다.
피붙이나 친구의 개념과는 차원이 다르다.
마음으로 통하는 동지, 사숙하는 스승,
요즘 말로 멘토 같은 인물이라고 할까.
아무튼 이런 사람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살면 삶이 여유롭고
훈훈하다.


- 채현국, 정운현의《쓴맛이 사는 맛》중에서 -


* 그렇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지만
내 마음에 품고 사는 '그 사람' 하나 만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연인일 수도 있습니다.
스승일 수도 있습니다. 멘토일 수도 있고,
영원한 '소울 메이트'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입니다.
- 서울문화재단 '마음약방' 기사 소개합니다 -

서울문화재단 '마음약방' 사진
  
얼마전, 서울문화재단 조선희대표가
옹달샘을 방문하여 오랜만의 해후도 하고,
환담을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날 '마음약방' 자판기 운영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참 좋은 아이디어이고,
정말 좋은 일이기에 함께 해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수락을 해드렸고, 저는 메세지
처방을 1점 보내드렸습니다.

얼마전에 보니 '마음약방' 자판기가
서울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 드디어
설치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소개해드립니다.

'마음약방' 자판기,
아래 기사를 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마음처방' 받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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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약방' 자판기 운영]

서울시민들의 마음 증상을 살펴
처방전을 발급하는 신기한 자판기가 나왔다.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무하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13일부터 시민청
'활짝라운지'에 '마음약방' 자판기를 설치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약방'은 서울시민들의
20가지 마음증상에 대해 휴식과 감동을 주는 시,
그림, 영화 등의 예술작품을 추천하거나 테마 지도,
비타민제 등 소소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물품을 처방해 주는 자판기다.

휴대폰 없이 못사는
'유행성 스마트폰 중독', 연애가 겁나는
'급성 연애세포 소멸증'처럼 '마음약방'의
20가지 마음증상들은 현대사회의
면면을 그대로 반영한다.

특히 '미래 막막증', '꿈소멸증',
'노화자각증상'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서울시 온라인 여론조사 채널이
서울시민 849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증상들이다.

각각의 증상에는 문화예술 처방전이 발급된다.
목판화가 이철수 화백(그림처방 20점), 전 씨네21
편집장과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지낸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영화처방 18점), '아침편지'의
고도원 작가(메시지 처방 1점), 시인 김흥숙
(시 처방 1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진종일 졸리운 '습관성 만성피로'
증상에는 이철수 화백의 그림 '윤왕좌(사진5)'와
동아제약이 후원한 피로회복제, 서울의 힐링명소를
안내한 그림 지도 등이 처방된다.

자판기 이용료(처방비)는 500원이며
선물용 포장이 되어 있어 외롭거나 힘들어하는 친구,
동료, 이웃들에게 자신의 처방을 더해 선물해도 좋다.
시민 참여로 발생한 기부금 전액은 마음약방을
확산해 나가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2월25일자 소방방재신문 기사 전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오리, 담장을 넘다'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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