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나중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중에 성공하면...' 이라고 말하며
성공을 '나중'으로 미룬다. 성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성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면 '성공은 무슨, 아직 멀었다'며
손사래 친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죽을 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삶 속의
작은 성공들을 그때그때 자축하고
축하받으며 삶의 갈피마다,
일상의 고비고비마다
힘을 내야 한다.

- 이종선의《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중에서 -


* 나중으로 미루면
안되는 것들이 더러 있습니다.
사랑, 감사, 친절, 배려, 나눔, 선행...
'성공'도 나중으로 미룰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조건, 현재의 상황을 '작은 성공'으로 삼고
더 깊이, 더 간절히 몰입하면 더 '큰 성공'은
선물처럼 자연스럽게 뒤따라 옵니다.
'성공했다'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걸었습니다.
- 최근 트위터에 올린 글 -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맛, 저도 생기가 돕니다.

지난 월요일(11일)부터 트위터를 시작하고
아침편지와는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소소하고 때로는 깊은 이야기를 마치 바로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한 편안함과 친숙함이 있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 가운데 몇 개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함께 공유해 주시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도 이 기회에 '트위터의 세상'에
풍덩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우선 저를 '팔로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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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21:50]
최근 자동차 급발진이라는 사고를 당했다.
나에게 그런 일이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
덕분에 통증의 맛을 알았다. 이 맛은 연구대상이다.
이 기기묘묘하고 지독한 통증을 알렉산더 테크닉과
명상으로 풀어보는 것도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큰 숙제다.

[6/12 09:14]
오늘도 어떤 이가 명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명상은 꽃밭에 물주는 시간이다. 영혼의 꽃밭에 물주는 시간.

[6/12 09:47]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저도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
많이들 팔로우 해주세요. 방금 1,000명을 넘어섰네요. 감사! 뭉클합니다.
11년전(2001년 8월1일) 아침편지를 처음 시작했던 그날이 생각나네요.

[6/13 09:39]
나는 아침마다 커피를 세가지 종류로 내려 블랙으로 마신다.
'부드럽고 연한 커피'. '연하고 향기로운 커피', '깊고 진한 커피'...
오늘은 '깊고 진한 커피'를 마셨다. 처음은 쓴 맛이었는데 뒤끝은 달다.

[6/14 09:18]
얼마전 방송 녹화를 마치고 한 방송작가가 말을 걸었다.
"우리나라 어른들이 다 가셨어요. 김수환추기경, 법정스님,
박경리, 박완서... 선생님도 산에만 계시지 말고 나오셔서
어른 노릇을 해 주세요!" 나는 어른이 아니다. 청년이다. 불타는 청년.

[6/14 09:32]
요즘 이외수선생께서 악플에 분투중이시다.
이런 분의 입은 항상 자유롭게 열려 있어야 한다.
입을 닫게 하면 세상이 어두워지고 좁아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선생께서 스스로 악플을 불러들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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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하네다 료코의 'Venezia'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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