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위기 관리 간혹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발단이 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은 최고경영자일 수도 있고 평사원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지위고하가 아니다. 당면 문제가 무엇이든
진정한 위기감이 있는 사람은 조직이나 집단내의
무사안일주의를 간파하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기꺼이 행동에 나선다. 우리에게는
그런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하다.


- 존 코터의《존 코터의 위기감을 높여라》중에서 -


* 긴급한 상황은 언제든지 생겨납니다.
예고 없이 오기도 하고, 이미 조짐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용수철처럼 즉각 대응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지위의 높고낮음을 떠나서
위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좋은 지도자입니다.
믿고 따를 수 있는 진정한 리더입니다.
- '2009 다 모이자!' 행사 연기합니다 -

오는 10월10일로 예정했던
<2009년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다 모이자!>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짐작하시는 대로  
무엇보다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각급 학교가 일부 휴교에 들어가고, 여러 지자체에서 계획했던
각종 대규모 행사가 잇달아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에서
아침편지 행사도 이에 부응하여 함께 대처해 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작년 '다모이자' 행사에 8천여명 이상이 참가해 주셨고,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의 참석이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이 부분을 걱정하며 조언을
해 주셔서 여러 전문가들과의 검토 끝에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다 모이자!' 행사에 오시는 수많은 분들의
체온을 일일이 잴 수도 없고, 손 세척 시스템을
갖추는 일도 사실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행사를 마치고
만에 하나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생기면 더 많은 분들에게
더 큰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라 생각하여, 행사를
강행하는 것보다 잠시 멈춰서서 더 나은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입니다.  

많은 분들이 올해의 '다 모이자!' 행사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이미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지원해 주셨고, 전세버스와 숙박 시설 등의 예약을
다 마쳐놓은 상태입니다만 현재로서는 '연기'가 최선의
방책이라 여기고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올해 행사를 위해 준비해 놓은
여러 형태의 에너지를 잘 비축해서, 내년 봄에 있을
'깊은산속 옹달샘 개장식'(1차 공사 준공식으로 2010년 4월 예정) 때
더 알차고 풍요로운 행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깊은산속 옹달샘>은 내년 봄 1차 준공을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공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2009 드림서포터즈, 건축회원 다 모이자!' 행사의 연기가
저를 비롯한 많은 아침편지 가족들에게 아쉬움을 주지만,
그 아쉬움에 더 큰 뜻과 의미가 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내년에 열릴 '다 모이자!' 행사와
'옹달샘 준공식'에 더 큰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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