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슬픔의 다음 단계 남편을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에서 꿋꿋하게 조문객을 대하는
부인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정신력이 강할수록 슬픔을 극복하는 힘이
크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다른 데 있습니다.
이 부인은 일시적인 마비상태를 겪고 있습니다 .
슬픔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될 때까지,
이것이 부인을 도와주고 있을 뿐입니다.


- 그랜저 웨스트버그의《굿바이 슬픔》중에서 -


* 슬픔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고 망연자실한 첫 단계가
가장 힘들고 위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첫 단계에
하염없이 무너지거나 그 자리에 주저앉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을 넘어서면 반드시 다음 단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슬픔이
변하여 감사와 기쁨으로 바뀌는
단계에도 이르게 됩니다.
- 오늘 건축학교 졸업식 & 김정원 음악회 -

오늘 '옹달샘 건축학교' 5기 졸업식이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현장에서 열립니다.
한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수고하신 5기생들께
감사드리며, 이 분들의 생생한 현장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래 <건축학교 사진보기>버튼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침편지 작은 음악회'가
오늘 저녁 7시30분 아침편지 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어느 멋진 겨울밤'의 세 번째날인 오늘은 피아니스트인
김정원님의 연주가 펼쳐집니다. 예매하신 분들은
공연시간 10분 전까지 와주시길 바랍니다.

7살 이하 어린이 동반은 절대 삼가해 주시고,
오실 때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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