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이 세상에
무엇을 하러 왔는가?"
이 질문에 나는 망설임 없이
태어났을 때보다 조금은 더 훌륭한 인간이 되기 위해,
다시 말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숭고한
영혼을 가지고 죽기 위해서 라고
대답할 것이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카르마 경영》중에서 -


* 삶이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름다운 쪽이냐, 부끄럽고 추한 쪽이냐.
특히 인생의 계절이 깊어질수록 선택은 더 중요합니다.
가을의 단풍처럼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지는 것,
노추(老醜)를 보이지 않고 잘 늙어가는 것이
아름답고 숭고한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 미니픽션, 똑.똑.똑 -  

아침편지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시도합니다.
이름하여, '미니픽션 낭독회'입니다.

'미니픽션'은, 20세기 후반 중남미에서 시작된
인터넷 시대 새로운 글쓰기의 대안으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초미니 창작소설물을 말합니다. 매우 짧지만 촌철살인의
직관과 통찰, 그 시적 아름다움과 여운이 크고 남달라
읽거나 듣는 이로 하여금 저마다 무한한 해석과
상상력의 불을 지피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니픽션 작가모임'이
2004년에 시작되어 그동안 3권의 작품집을 냈고,
매년 낭독회를 갖고 있으며, 여러 잡지에 연재되어
민들레 홀씨처럼 아름답게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미 새로운 예술 장르로 자리잡은
미니픽션의 새로운 세계, 꿈과 희망이 담긴 이야기,
그리고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어울려 펼치는 소리와
몸짓, 그 자리에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늘 아쉬움을 느끼지만
이번에도 역시 좁은 공간의 한계 때문에 50명만 선착순으로
초대하게 된 것을 이해해 주시고,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서
꼭 오실 수 있는 분만 아래 일정을 참고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은 아래의 <미니픽션 참여신청>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꿈과 희망이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 '미니픽션, 똑.똑.똑'>

일 시 : 11월9일(금) 오후 7시
장 소 : 아침편지 아트센터
참가비 : 없음

[주요 프로그램]
-열림
-무용/ 녹다 그리고 녹슬다(온앤오프무용단)
-미니픽션 1부 – 낭독
  노인과 바다
  꿈풀이
  망부석
  석류의 시간
  겨울비 한 방울
  식구 1
  강.16 시
-아침편지 낭독(강흠경)
-영가, 청산별곡(소리선)
-휴식
-미니픽션 2부 – 다양한 접목
-영상과 연극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7년 11월 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